제2회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 ‘하늘을 나는 카네이션’심사를 맡은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박희주 회장의 심사평이다.
시는 부모, 조부모, 스승, 이웃 어른들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를 공모했다.
총 76건의 손편지가 도착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초등부 6명, 중・고등부 6명, 성인부 6명 등 총 18명에게 부천시장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
시상은 오는 10월 2일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하며 수상작품 낭독 이벤트도 연다.
시는 모든 응모작에 기념 스티커를 부착해 수신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여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향후 작품집으로도 제작해 효행장려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다소 서툴고 어설프더라도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쓰는 이도, 받는 이도 마음을 뛰게 만드는 감동이 담겨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손편지 공모 결과는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032-625-28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