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6일부터 2018년 3월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개장에 앞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으로는 ‘선사인의 생활모습의 이해’라는 주제로 빗살무늬토기와 석기, 장신구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차로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2월 중 9회의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으며, 2차는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내년 2018년 1월 경 모집해 2∼3월에 6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2018년 정규 프로그램을 편성해 보다 알차고 특화된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연내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에 있으며, 내년 2018년 4월 중 개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사유적공원이 본격 개장되면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 유치에 더욱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