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23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지역 시의원과 서울대 학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대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개관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관은 2007년 시흥캠퍼스 조성을 계획한 이래 12년 만에 이뤄진 첫 준공 건물로, 2018년 착공했고, 올해 8월 준공됐다.
시흥캠퍼스의 조성과 추진현황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스마트관은 1층에는 시흥캠퍼스의 비전과 미래, 캠퍼스 생활, 마스터플랜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2층에는 기숙시설(교직원 및 대학원 기숙시설) 일부세대의 견본시설이 전시되어 있어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10:00~18:00, 토 10:00~17:00이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람방법은 자율관람이지만, 시흥캠퍼스 홈페이지 내‘관람신청 게시판’을 통해 예약신청을 하면 안내직원의 안내와 홀로렌즈기기 관람을 추가로 할 수 있다.
서울대는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은 세계유수의 대학과 경쟁을 위한 준비된 미래형 스마트캠퍼스라는 점을 알리는 공간으로, 시흥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발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적극적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성장 동력”이라며 “이 배움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흥함이 시작되리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