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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 안전망 강화...자살률 낮은 도시 1위 차지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0-02 1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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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광명시 자살률 16.5명,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자살률 낮은 도시 2년 연속 1위
  • 생명사랑약국 지정, 자살예방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 노력

광명시가 2018년 ‘경기도 내 자살률 낮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광명시 자살률은 16.5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경기도(자살률 24.2) 뿐만 아니라 전국 자살률 26.6명 보다 월등히 낮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광명시는 2012년 11월에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개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자살위기상담 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독거우울노인과 사회적가족이 되어 정서지원을 하는 ‘가가호호 일촌맺기’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하여 ‘2017년 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광명시와 의약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어 게이트키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15곳의 생명사랑약국을 지정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 소방서를 포함하여 자살예방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하여 자살 없는 웃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자살예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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