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일터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을 열었다.
노사발전재단,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개최
재단은 이날 `시간·노동 투입에서 가치 몰입으로: 업무 동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몰입과 효율 중심의 일터로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한 세 기업의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사례인 기계장비 도매업체 ㈜유니정보는 주 4.5일제와 부서별 맞춤형 단축근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을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두 번째 사례인 ㈜포어링크는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탄력근무제와 휴가보상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차사용률은 기존 29%에서 85%로 상승했고, 1인당 월평균 연장근로시간은 약 49%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전자부품 제조업체 ㈜디에이치글로벌은 다면평가 체계를 도입해 평가 공정성을 강화했다. 직무 중심의 공정한 평가 체계로 전환한 이후 이직률은 기존 5.05%에서 2.1%로 대폭 낮아졌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직무 중심의 공정한 평가와 업무 특성에 맞춘 유연한 근무 형태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구성원의 몰입을 이끈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간과 노동력 중심의 생산성에서 벗어나 밀도 있게 일하는 일터혁신이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