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간접흡연 피해와 흡연 민원을 방지하고자 이용자가 많은 도시공원의 보안, 가로등에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양면형 입체 금연표지판 185개를 설치했다.
부천시는 지하철역(출입구 10m 이내), 버스정류장(경계로부터 10m 이내), 횡단보도(경계로부터 5m이내), 공원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흡연단속원과 금연지도원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도시공원 주변에서의 빈번한 흡연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도시공원이 금연구역임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양면형 입체 금연표지판을 설치했으며 향후 다른 금연구역에도 금연표지판을 추가 설치하여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공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도시공원 금연표지판 설치를 통해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