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오현택 기자] 광명시가 자치분권 교육 등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에 나선다.
광명시는 2020~2022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위원, 유관단체원, 지역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전환, 자치분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기관으로 찾아가는 기존 교육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자치분권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광명동 24개 권역, 철산동, 하안동, 소하·학온동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당 3회씩 총 15회를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치분권의 기본 개념 및 필요성, 자치분권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주민참여예산 및 재정분권 등으로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위한 기본적 준비사항을 담고 있다.
또 광명시는 오는 18일 시민토론회를 개최하여 자치분권 3개년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