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광명시, 월동 준비 끝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11-25 13:49:59

기사수정
  •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비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사회취약계층의 동절기 긴급상황 발생을 예방하고자 11월 21일 동절기 한파대응 TF팀 1차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시는 동절기 한파대책 종합상황실 구성, 한파대비 T/F팀 운영, 제설 대책마련,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나섰다.


광명시는 2020년 3월 15일까지 한파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 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한파쉼터 147개를 지정해 운영하며, 각 동별 한파특보 발효 시 T/F을 운영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노온정수장 시설물을 점검해 동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복구대책반을 운영하고, 한파대비 하우스시설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광명시는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건강생활과 5개 부서로 구성된 동절기 한파대응 T/F팀을 운영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선다.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살피고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양로, 노인요양, 노인재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37개소를 대상으로 수도,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도 점검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노인보호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관내 독거노인은 1,157명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노숙자 순찰, 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집중보호, 지역아동센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겨울철 폭설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95개소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556톤,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5대, 덤프트럭 7대 등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겨울철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예보에 따른 예상 적설량에 맞춰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제설구간별로 제설차량과 근무자를 배치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한파와 폭설 피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상황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이재명 대세론 굳히기…차기 대선 적합도 41% 압도 2025년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41%의 지지를 얻어 경쟁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가상 3자 대결 구도에서도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