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2020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2-02 14:26:19

기사수정
  •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실시, 실내 공기질 개선 등

부천시는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12월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본격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기간(12월~3월)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조치와 국민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말하며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집중관리도로 지정 및 도로청소 ▲취약계층 이용 시설 공기청정기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부천시가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부천시청(외청 포함) 및 행정복지센터, 부천시의회, 부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차량과 공용차(전용 및 업무용 승용차)가 대상이다. 단, 경차·친환경차, 임산부·유아동승·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차량, 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이용차량, 대중교통 미운행지역 차량 등은 제외한다.


2020년 2월부터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내에서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이에 시는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를 계도기간으로 두고 2월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단, 저공해 조치 신청서를 제출한 차량은 2020년 11월까지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여 실내 공기질을 적극 개선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한다. 구역별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살수차와 진공청소차를 집중 운영하여 일상생활의 오염물질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및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은 솔선수범하여 차량 2부제를 잘 지켜주시고, 시민들도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7.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