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마을공동체 한마당…‘든든한 마을, 단단한 공동체'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2-09 15:14:35

기사수정
  • 윤화섭 시장 “주민이 만드는 마을 만들기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

안산시는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마을활동가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8일 한양대 ERICA캠퍼스 라이언스홀에서 열린 행사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상호 배움의 자리로 마련돼 올 한해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130여개의 공동체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올해 한마당 행사는 관내·외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행사로 안산마을주간(12.3~6)이 지정돼 와동 등 5개동에서 ‘지역 마을탐방’과 일동 등 5개동 지역거점공간에서 ‘마을 속 교류회’가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윗줄 가운데)이 7일 한양대 ERICA캠퍼스 라이언스홀에서 열린 ‘2019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2019 주민공모사업 활동 공유회 및 시상 ▲안산시 25개동 마을살이 활동 및 국토부 희망마을만들기사업 기획전시 ▲17개동 마을계획 성과발표 및 강연회 ▲마을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 팝업놀이터 등 안산 마을 만들기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마을의 변화를 찾아보는 재미와 다양한 마을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돼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살피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잠재력을 느껴보고 공동체 성공의 열쇠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의 성장과 주민이 만드는 마을 만들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안산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들과의 정책 공유 토대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300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실질적 마을자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2.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3.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4.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5.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6.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