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와 ‘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권 공동선언’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기후에너지산업 특위 국회의원, 지방정부협의회 단체장, 회원도시 시민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촉구를 위한 청년들의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기후에너지산업 특위 김성환 국회의원이 에너지분권의 방향과 법제도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권 공동선언문 발표했다.

광명시는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권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권 공동선언문에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8년에 불과하고 지구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수준으로 제어하지 않는다면 지구와 인류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기후위기 선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분권 ▲기후정의 실현 ▲정의로운 전환 5대 목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정부의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를 촉구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위기 공동 선언 선포식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분권·에너지전환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어 관련된 법·제도 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 분권 계획을 수립 및 발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9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위기를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여 기후비상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2020년에 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시민들에게 기후에너지 교육 및 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