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광명도서관‘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미래를 만들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2-26 13:47:29

기사수정
  • 26일,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도서관의 변신

광명시는 3D프린터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창작활동공간)’를 조성해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장비 체험단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퍼포먼스,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제1호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광명시에 창작활동공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서관의 기능을 다변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창작활동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 메이커 스페이스가 시민들의 꿈과 희망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12월 26일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창작활동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꿈과 희망을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펼쳐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미래를! 만들자!”라는 구호와 함께 리본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특별한 기부식도 있었다. 광명시 여성창업 대표 27명이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기념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창업제품(공예품, 식품 등) 20여종 700만원(성금포함) 상당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시민 누구나 쉽게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 시설을 갖춘 창작 활동 공간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하게 됐으며 광명도서관 5층 공용열람실에 330㎡ 규모로 만들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디자인룸 △디지털장비룸 △섬유룸 △1인미디어 및 제품촬영실 △ 미팅룸 △공유공간 등을 갖추고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커팅기, 비닐커터기, 영상장비 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매주 화, 수,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금,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장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장비사용 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공유공간은 별도의 사용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광명시는 소하동에 창업지원센터를, 하안도서관에 게임콘텐츠 분야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현재 건립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