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가 한 해 동안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35개소 2,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첫걸음’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건강한 첫걸음’은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 및 원만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영양·신체활동·구강 통합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양교육은 편식 예방을 위한 골고루 먹기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동화구연으로 진행했으며, 신체활동 교육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쑥쑥 성장체조로 진행했다. 또한 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교육하고 7세 아동에게는 불소도포도 진행했다.
부천 오정보건소 ‘건강한 첫걸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모습
참여 어린이집 교사는 “동화구연을 통한 영양교육은 어린이의 편식 예방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성장체조와 치아모형을 통한 양치질 해보기 등의 체험활동이 가장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한 첫걸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