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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 문화재청상 수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2-30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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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정확한 고증·해설 통한 문화재안내판 교체사업 공헌 인정

안산시는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안내판 정비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추진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산시 문화예술과 김홍 주무관은 사업 집행의 충실성, 안내문안 완성도, 추진상의 노력도 등에서 안내판 개선사업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산시,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 문화재청상 수상

안산시는 노후화 등으로 손상돼 문화재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익선생묘 등 지역 내 문화재 11곳의 안내판을 사업비 2천800여만 원을 들여 지난달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안내판 정비에는 안산문화원, 현직 국사 교사, 관광해설사, 안산시 학예사 등 시민자문단이 참여해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를 우리말로 바꾸는 등 해당 문화재의 정확한 고증과 해설로 누구나 쉽게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확한 표현 사용을 위해 국어문화원 및 한국학중앙연구원 감수도 진행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재안내판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지자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문화재안내판 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보다 편하게 접근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안산시 문화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해하기 쉬운 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문안 등을 내세워 올 한 해 전국 1천392건의 문화재에 설치된 약 2천500여개의 안내판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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