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민권익위 '2019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고충민원과 관련한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고충민원 만족도 등 4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타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27.55점이 높은 86.68점을 받아 고충민원 처리 및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부천시는 1997년 전국 최초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옴부즈만’제도를 도입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옴부즈만 제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고충이 날로 복잡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경청과 신속·공정한 민원처리로 고충민원 해결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