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 첫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상시 비상 방역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며 25개 구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즉각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원객에 대한 해외여행력 확인을 통한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증상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감염병 대비는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며,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는 선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며, “정부, 보건소,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해 상황종료 시까지 단계별 비상조치와 능동적 감시를 포함한 적극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