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야 일제히 서울·용산역으로···설 명절 귀성인사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1-23 11:47:14

기사수정
  • 한국·정의·새보수당 서울역, 민주·바른미래·민평·대안신당 용산역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등은 23일 서울역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사진=안정훈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밀렸다. 각 당 대표와 지도부는 귀경길에 오르기 시작한 시민들에게 정책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귀성 인사에 오른 시민들을 찾아 인사에 나섰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새로운보수당은 서울역을 찾앗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부산행 열차에 오르는 시민들을 배웅했다.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과 하태경 책임대표도 부산행 열차 승강장, 역 구내 등에서 시민들을 배웅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용산역을 방문해 설 귀성객들에게 배웅인사를 했다. (사진=안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바른미래당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 등이 용산역 대합실에서 오전 11시 40분경에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민주평화당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 등이 용산역 호남선 탑승장에서 귀성 인사를 했다. 민평당은 용산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대안신당도 용산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호남선 플랫폼에서 귀성객 맞이 인사를 진행했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장정숙 원내대표도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귀성객들에게 인사 중 장애인단체와 마찰을 빚었다. 앞서 이해찬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에 비해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장애인 단체는 민주당사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현재까지도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2.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3.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4.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5.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6.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