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1-23 13:29:20

기사수정
  • 감염병 예방 위한 손 씻기 체험 행사 마련

안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설 명절 기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철역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 위생 관련 부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날 것 먹지 않기 ▲해산물·어패류 꼭 익혀 먹기 ▲오래 보관한 음식 먹지 않기 ▲조리한 음식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지 않기 ▲나트륨 줄이기 등 기본적인 식품안전지침과 함께 ▲손 씻기 및 개인위생철저 등 안전한 식품취급 및 관리요령 안내도 이뤄졌다.


특히 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면서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활용된 손 씻기 체험기기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기로, 형광로션 물질을 세균이라고 가정하고 손 씻기로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험기기를 이용한 한 귀성객은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었을 때와 올바른 방법으로 씻었을 때의 차이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꼼꼼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시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도 오가는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곳곳에 비치했다.


설 연휴 동안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등 비상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주간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로 하면 되며, 야간에는 안산시청 당직실로 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개인위생지침을 꼭 지켜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