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번 확진자가 앞서 중국 우한에 방문했다가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3명에 대한 정보는 확인중이다.
8번 확진 환자는 7번 확진자와 23일 오후 10시 20분 같은 비행기(청도항공 QW9901편)로 입국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 정의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감염증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되는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입원 격리를 하겠다”며, “신속한 확진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조기에 하는 것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