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 18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해당 환자들은 각각 싱가포르에서 감염, 가족 감염으로 추측되고 있다.
17번째 환자는 지난달 18~24일 6일간 컨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사람 중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를 받았다. 이튿날인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으로, 16번째 환자의 딸이다. 1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격리되어 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