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25번 환자 아들부부 추가 확진...총 확진자 '27명'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2-09 21:58:30

기사수정
  • 관련법 따라 확진자 동선 비공개, 10일 중 질본서 발표 전망

경기도 시흥시 거주 중인 70대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은 가운데, 함께 생활한 아들 부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시흥시 제공)

경기도 시흥시에서 국내 25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와 함께 생활한 아들 부부도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로써 시흥시내 확진자는 일가족 3명으로 늘었다.


9일 시흥시는 오전 공식 발표된 25번째 환자(73세 여성)에 이어 아들 부부도 17시 부로 최종 확진자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11월 17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개인 사업차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 이후 아들의 어머니가 지난 6일부터 오한 증상을 느껴 진료받은 결과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들 부부 또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우한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 방문자도 관리 대상에 포함하도록 지침이 변경됐지만, 이들 부부는 그 전에 광둥성을 방문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며느리가 지난 4일부터 잔기침 등 증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별다른 검사를 받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에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이 상주하며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 중"이라며 "긴급 방역소독팀이 확진자의 자택과 인근 경유지를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귀국한 지난달 31일 후 확진 판정받은 이날까지 8일 간 가족 3명의 세부적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자택이 있는 매화동 지역 주민들은 동선을 서둘러 공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임 시장은 "이들의 동선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가 임의로 공개할 수 없다"고 해명해며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은 내일(10일) 중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들 가족이 선별진료소가 있는 병원에 갈 때 자가용을 이용했으며,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청년들의 주거 안정 위한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4월 8일까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월 8일까지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결혼의 가장 큰 벽이 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수많은 기회..
  2. 3월 수출 582.8억 달러…IT 전 품목 8개월 만에 ‘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533.0억 달러로 2.3% 늘었고,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3월 수출은 역대 3월 실적 중 2위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26.5억 달러로 5.5% 증..
  3.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1조 원 돌파, 모바일 쇼핑 강세 지속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 6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6조 1308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76.6%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6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7,151억 ...
  4. GTX-A 개통 1년…누적 770만 명 이용, 수도권 핵심 교통축 부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1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 1주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3개월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 개통된 GTX-A 노선은 지..
  5. 2월 주택 분양 ‘역대급 감소’…전국 분양물량 80% 가까이 줄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80% 가까이 줄어드는 등 공급 위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월 전국 주택 분양은 총 5,385호로, 전년 동월(26,094호) 대비 79.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분양실적은 12,825호로, 작년 동기(39,924호) 대비 67.9% 급감했다. 착공 실적 또한 .
  6. 안성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 개최 안성시는 3월 28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준공 및 개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안성시는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
  7. 봄철 산행 증가 대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산림청은 봄철 산행 인구 증가와 임산물 생산 시기를 맞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불 예방과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해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에서의 흡연 및 화기·인화물질 소지 행위, 허가 없는 입목 벌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