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봉주 “당 결정 수용···주어진 분야에서 최선 다할 것”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2-11 15:36:11

기사수정
  • 무소속 출마 의지 지문에는 “또다른 제3의 길도 있을 것” 즉답 회피

정봉주 전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공천위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서울시 강서구을에 출마가 점쳐지던 정봉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위)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에 대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눈문을 삼켜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주어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의 슬픔을 뒤로하고 이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9일 성추행 사건 관련 명예훼손 재판중인 정 전 의원에 대한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당시 공관위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가 우선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당의 결정에 수용한다고 밝히면서도 무소속 출마에 대한 답은 유보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 길도 있고, 또 다른 제3의 길도 잇을 것”이라며 “더 나은 옵션과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당이 후속 결과를 어떻게 밟는지 보며 상응한 액션플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을 세우는데 전력을 다하겠지만, 당이 제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말씀드렸던 다른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며 “당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하고 후속조치를 잘 치를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소속 출마 의지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 전 의원은 “구체적 방법은 오늘 말하지 않겠다”고 답을 유보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주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최소한 파란 점퍼를 입어야 한다”며 “K선거구 K후보에게 도전할 듯”이라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그가 지칭한 K선거구 K후보는 서울 강서갑의 금태섭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월 수출 582.8억 달러…IT 전 품목 8개월 만에 ‘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533.0억 달러로 2.3% 늘었고,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3월 수출은 역대 3월 실적 중 2위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26.5억 달러로 5.5% 증..
  2. 청년들의 주거 안정 위한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4월 8일까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월 8일까지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결혼의 가장 큰 벽이 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수많은 기회..
  3.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1조 원 돌파, 모바일 쇼핑 강세 지속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 6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6조 1308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76.6%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6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7,151억 ...
  4. GTX-A 개통 1년…누적 770만 명 이용, 수도권 핵심 교통축 부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1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 1주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3개월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 개통된 GTX-A 노선은 지..
  5. 봄철 산행 증가 대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산림청은 봄철 산행 인구 증가와 임산물 생산 시기를 맞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불 예방과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해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에서의 흡연 및 화기·인화물질 소지 행위, 허가 없는 입목 벌채·.
  6. 안성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 개최 안성시는 3월 28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준공 및 개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안성시는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
  7. 2월 주택 분양 ‘역대급 감소’…전국 분양물량 80% 가까이 줄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80% 가까이 줄어드는 등 공급 위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월 전국 주택 분양은 총 5,385호로, 전년 동월(26,094호) 대비 79.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분양실적은 12,825호로, 작년 동기(39,924호) 대비 67.9% 급감했다. 착공 실적 또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