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경비원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부터 취업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기에 걸쳐 연간 총 360명의 수료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수별로 60명의 교육생이 3일간 총 24시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 법과 범죄 예방론에 대한 이론교육과 사고예방대책, 장비사용법, 시설·호송·기계 경비, 신변보호, 체포호신술 등 실무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비(10만원)는 전액 구로구가 지원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4, 7월에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말 기준 이들 중 절반이 넘는 70명(58.3%)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위탁기관과 연계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며 “새 출발을 꿈꾸는 중장년층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