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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맹성규·박찬대·유동수, 나란히 인천 재선 노린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2-13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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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인천 초선의원, 합동 기자회견···“우리가 인천 책임진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 세 초선의원인 박찬대(좌), 유동수(중), 맹성규(우)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출마 여부를 공식화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인천 초선의원인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 의원이 4.15 총선에 출마한다며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세 초선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서 인천시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세 의원은 “세 명이 합심해 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공을 만들어내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와 한 팀이 되어 재정확대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침체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세계 10강 경제대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일류국가, 복지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에 대해 “인천은 한반도의 배꼽위치에 이씾만 분단으로 인해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왔다”며 “인천의 성장과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인천을 서울의 변방이 아닌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급속한 성장과 팽창으로 인해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은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한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자긍심을 되찾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풀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산업 자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인천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세 의원은은 각각 인천시를 발전시킬 약속들을 내걸었다.


맹성규 의원은 ▲제2경인선 ▲GTX-B 사업 ▲남동 스마트산단 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 남동구를 교통 중심지,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 경제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찬대 의원은 지난 임기 때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을 달성한 것을 강조하며 “연수의 성장동력을 정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동수 의원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연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가재정사업 전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주차공간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해 ‘40만 계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과 맹 의원은 각각 지난 12일과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박 의원도 14일 에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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