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2020년 해빙기 대책 마련
  • 유주영 기자
  • 등록 2020-02-17 17:30:55

기사수정
  •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4대 분야별 대책 수립…다음달 말일까지 중점 추진

지난주 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동작구)[서남투데이=유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2020년 해빙기 생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말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산불예방 ▲구민 불편해소 등 4대 분야별 대책을 실시한다.


먼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19개소, 경로당 136개소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한다.


이와 함께 ▲관내 마을버스 10개 업체 121대 마을버스 ▲구에서 운행하는 무료셔틀 복지버스 4대 ▲마을버스 승차대 및 온기나눔 쉼터 88개소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살균 소독을 진행한다.


주택가, 수목지역, 빗물펌프장, 공중화장실 등 모기 유충 서식지 및 민원 발생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이어간다.

구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3월 27일까지 대형공사장 3개소와 중‧소형공사장 11개소 등 총 14개소를 안전점검한다.


▲공사장 주변 축대‧옹벽 상태 ▲지반침하 및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시설물의 변형 여부 ▲보행자 통행로 안전확보 여부 등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법 또는 중대한 사항은 소관부서 통보 및 행정처분으로 사고 방지에 힘쓴다.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에 대비해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모의훈련 실시 ▲현충근린공원 등 3개소 산불 감시초소 설치 ▲주요 등산로 산불조심 현수막 게시 등을 펼친다.


아울러 각 동에서는 관내 안전취약지대를 중심으로 동장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요 도로‧골목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해빙기 주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80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공사장 인근 통학로 안전관리와 통학로 주변 보‧차도 파손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