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장경희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에게 농업경영자금을 1%의 저금리로 융자하는 ‘2020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농업인은 농산물 가공이나 비닐하우스 설치 등에 필요한 농어업 경영 자금·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을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
농어업 경영 자금 융자지원은 수원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벼 매입비, 농산물 가공 등 농·축산업 경영에 드는 자금을 농가당 최대 6000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 연 1% 금리로 지원한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 융자지원은 농지구매,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 설치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농가당 최대 1억원까지 연 1% 금리로 융자해주는 것이다.
단 기존 융자를 받고 상환이 완료하지 않은 자, 자금 용도 외 사용 또는 부당하게 사용한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지원 대상 적격심사를 받은 후, NH농협은행 수원지점에서 융자 심사를 받고,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농어업 경영 자금·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별로 각각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