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의 재선 의원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 ▲첨단산업도시 ▲국가 문화중심 도시 ▲도시재생-스마트시티로의 부천도약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18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15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년간 부천에서의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부천시민의 최대 고통이자 갈등 현안이었던 뉴타운,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길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미동과 춘의동 공업지역에 국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등 도시재생사업과 부천 허브렉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7일 부천시가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부천시가 서부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역까지 잇는는 경인고속전철 ▲김포한강신도시~부천종합운동장~잠실~하남시를 잇는 GTX-D 사업 ▲소사~원시 복선전철 ▲서해산 등을 거론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유네스코선정 동아시아 최초의 문화창의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국가지정 공식 문화도시로 지정됨으로서 100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돼 향후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했다”며 문화도시 기반이 마련됐다고 자부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더욱 힘 있는 변화와 도약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천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완성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시장, 민주당 국회의원이 손발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