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유주영 기자] 금천구 의사회가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금천구는 19일 금천구의사회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금천구 선별진료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사회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매일 1명씩 의료인을 금천구 선별진료소에 파견해 부족한 의료 인력을 지원했다.
금천구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의심환자 구분, 검체채취 등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천구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지부 금천구 분회로서 금천구에 업무처를 가진 의사 약 14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함께 자율적 의료질서 확립, 의료봉사, 성금 기부, 행사지원, 구민대상 건강정보 제공 등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천구의사회의 의료인 자원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구민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금천구의사회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