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이번이 네 번째다. 신규 확진자도 하루새 123명 추가됐다. 국내 총 확진자는 55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총 확진자가 5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75명 가운데 63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7명, 다른 지역은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경남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나머지 신규환자 48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8명 중 30명은 대구, 13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남은 3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2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2077명이며 이 가운데 1만6038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603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