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광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명시는 26일 오후 3시 53분께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시는 “확진자는 현재 명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며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를 격상하고 광명동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시민회관, 시민운동장, 문화의집, 오리서원, 기형도문학관 등을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또한 광명골프연습장, 고아명경륜장,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광명국민체육센터와 관내 사회복지관, 경로당, 경로식당도 휴관한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확진자의 정보와 동선, 방역조치 등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광명시의 현황은 확진자 1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21명, 자가격리 23명, 능동감시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