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9,38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9,38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입주 물량은 총 5,236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줄었다. 2019년에는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한 반면 올해는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은 4,150세대 입주 예정이며 인천은 3월 입주 소식이 없다.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9,44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다. 수도권은 9,386세대, 지방은 1만 6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양천, 김포, 용인 등지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입주하며 대구, 광주, 충북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수도권 전세 시장은 지금과 같은 가격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청약 대기 수요자들의 전세 시장 유입, 대입 정시 확대 등으로 수도권 전세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4~6월 수도권 월별 입주 물량은 모두 1만 세대 미만으로 많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