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477명 추가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확진자 수는 4812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에서 12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일 자정까지 477명이 추가돼 하루 사이에 600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이다.
확진자 수가 특히 많은 경북의 경우 61명, 대구 지역은 519명이 나왔다. 전체 확진자 4812명 중 대구·경북에서만 42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의 89%다.
한편, 확진자 중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2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다만 이날 오전 3시쯤 중대본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대구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해 2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