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어린이 놀이시설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구는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리대상시설은 ▲근린공원 9개소 ▲어린이공원 26개소 ▲마을마당 등 기타공원 8개소 ▲하천 1개소 등 총 44개소이며, 이 중 모래놀이터는 12개소이다.
먼저, 구는 깨끗한 모래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위생상태 점검에 나선다. 매일 모래 속 각종 이물질과 동물배설물을 청소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금속, 기생충란의 유무를 검사한다.
특히, 코로나19 또는 인수공동전염병 등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연 4회 이상 전문장비를 이용한 ▲고온소독 ▲오존수소독 ▲항균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까망돌, 은하수, 태양, 참새 등 어린이공원 4개소와 양지, 패밀리, 도화 등 마을마당 3개소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신설 놀이시설의 ‘설치검사’를 진행해 ▲놀이시설 간 안전거리 준수 ▲설치 적합 ▲안전을 위한 완충 포장 여부를 조사한다.
고구동산 놀이터 등 19개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시설 파손 ▲바닥재 손상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의 존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는 ‘정기시설검사’를 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철저한 어린이놀이시설 위생 및 안전관리로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