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인들도 피해를 겪는 가운데, 인천시가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2020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5개분야 16개사업 37개소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말까지 신청 받은 사업에 대해 현지여건 및 사업계획추진의 타당성, 대상농가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 사업목적의 부합여부에 등에 대한 현지실태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심의회에 상정했다.
이번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서면심의로 진행하였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시범 등 5개 분야 16개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선정된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이 농가들에게 신속하게 성공·정착될 수 있도록 조기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중간평가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 하여 인천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