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면마스크 800장 제작에 나섰다. (사진=시흥시 제공)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사)한국생활개선회경기도연합회에서 마스크 제작 재료를 조달하고,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생활개선회 교육활동 중 하나인 규방공예, 생활한복만들기 과정을 수료자들이 중심이 돼 약 15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면마스크는 총 800장 제작되며, 그 중 400장은 (사)한국생활개선회경기도연합회에 기탁하고 나머지 400장은 관내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재능기부는 물론 방역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상황 종식에 힘을 보내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