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인공지능(AI)스피커를 통해 감염 예방수칙 및 정보 안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의 어르신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홀몸어르신 가정에 설치한 인공지능(AI)스피커를 통해 감염 예방수칙 및 정보 안내 서비스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4차 산업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행복한에코폰, SK텔레콤과 협력해 홀몸어르신 ‘ICT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특히 고령의 홀몸어르신들이 감염 고위험군으로서 주의 깊은 관심과 건강관리가 필요함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 관련 정보를 새로운 기능 ‘소식톡톡’을 통해 전달하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마스크 5부제에 따른 마스크 구입 가능일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방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의 내용을 알려, 홀로 거주하는 까닭에 최신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른 돌봄 공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