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이 도서 안심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도서관 장기 휴관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 안심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도입된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는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예약 도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서관 홈페이지 상에서 도서를 예약해 휴대전화 문자로 대출 가능 일자를 전송받은 후 시흥시청 정문 사랑채에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 예약도서 수령은 화요일~금요일 14시에서 20시, 토요일은 10시부터 14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청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 1만5000여 점의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천역과 정왕역에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을 통해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에 비치돼있지 않은 신간 도서는 가까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는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