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월 6일 곧인데 코로나19 여전···‘온라인 개학’ 가능성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3-30 14:30:54

기사수정
  • 개학 추가 연기, 온라인 개학 검토···교육부, 30~31일 발표

교육부는 기존 4월 6일 개학 계획을 철회하고 추가 개학 연기나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아직 개학하지 않아 텅 빈 학교 교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을 오는 4월 6일까지 연기한 가운데, 정부가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31일 전에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전국 학교는 3월 초에 개학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1주, 2주를 연기하고 2주를 추가 연기해 4월 6일에 개학하게 됐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21일 전국 학교의 개학 직전까지를 코로나19 사태의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교육부는 당초 계획이던 4월 6일 오프라인 개학을 진행하긴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았고, 정부는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대안으로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7일 교육부는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발표하며 온라인 개학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서는 준비할 게 많다. 가정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한 컴퓨터 등의 스마트기기가 충분한지, 학교마다 수업을 준비할 여력이 되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