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與 후보들 허위·불법·탈법 도 넘었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04-09 13:24:17

기사수정
  • “민주당, 시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있는 조치” 촉구…미래통합당 막말엔 사과

유정복 인천·경기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공명선거 촉구 인천시 국회의원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인천지역 출마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래통합당 유정복 인천·경기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안상수 시당위원장, 강창규·민경욱·이중재·이원복·정유섭·정승연 후보는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정복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엄중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려스러운 것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인천지역 후보들이 허위, 불법, 꼼수, 탈법 행위와 각종 의혹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어 비리 백화점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남동구갑 맹성규 후보 국토부 경력 허위사실 유포 선관위 조사 ▲동구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허위경력 선거법 위반 검찰 고발 ▲동구미추홀갑 허종식 후보 코나아이 관련 의혹 ▲연수구갑 박찬대 후보 부동산 투기 의혹 ▲중구강화군 옹진군 조택상 후보 현대제철 특혜 의혹 ▲부평구을 홍영표 후보 의정비 부적절 사용 등 의혹을 거론했다. 

 

유 위원장은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기는커녕 도를 넘고 있는 민주당 후보의 비리 탈법행위가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왜곡하고 가로막고 있다”며 “문제 있는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은 인천시민에게 사과하고 후보 사퇴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최근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세대폄하 발언과 세월호 막말 등에 대해서는 상처를 입은 국민께 사과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2.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3.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4.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5.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6.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