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12시까지 19.2%에 머물렀던 총선 투표율이 오후 1시가 되자 49.7%까지 치솟았다. 사전투표, 재외국민투표, 부재자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다.
오후 1시 기준 49.7%는 지난 4년 전인 20대 총선 당시 오후 1시에 기록한 37.9%와 비교해 11.8%p 높은 수치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2185만9363명(49.7%)이 투표를 마쳤다. 전체 선거인이 4399만4247명. 절반 가까이가 투표한 셈이다.
오후 1시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함에 따라 총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라 밀집 지역인 투표소에 방문하길 꺼리는 유권자도 있어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