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SK브로드밴드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는 진로 멘토링 'Dream On Air(꿈을 찾아서)'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 동영상 학습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해 멘토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멘토링의 주제는 그동안 시에서 진행해 왔던 다양한 청소년 관련 활동들의 분석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를 토대로 선정했다. 헤어아티스트이자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기우쌤', 그림 그리는 진행자 '구담', 의왕 출신 B-boy '홍성식',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보컬리스트 '주엔'이 멘토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에서는 이번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뿐만 아니라 시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사진=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