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주민 참여로 더욱 투명하고 청렴 행정을 위한 구민참여감사관을 모집한다.
동작구는 오는 14일까지 주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5기 구민참여감사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민감사관은 구 자체감사 등 실질 감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이다.
임기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며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건의 및 처리방안 제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 감독 및 점검 △기타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일반분야 10명, 전문분야 6명 등 총 16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일반분야의 경우 관내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으로 구정 발전을 위해 활동할 의사가 있는 사람,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건축‧법률‧감리 등의 전문분야는 △감리사 등급 이상의 기술자격이 있는 사람 △6급 공무원으로 퇴직한 사람(건축분야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의 전문자격이 있는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은 내려받아 작성 후 감사담당관(820-1152)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ekdlwl@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문성 △주요경력(구정참여, 자원봉사 등) △공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민참여감사관 운영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