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맞춤컨설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면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영역량을 강화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10개소 이내로 사전 진단을 통해 최대 8회 이내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단, 회계 분야는 2회로 한정한다.
컨설팅 분야로는 △경영전략 △제품 품질 △광고‧홍보 마케팅 △판매 및 판로 개척 등이며 경영개선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은 오는 8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회적경제 조직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hhy1895@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사업 적정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전문가의 기업 사전진단 및 상담을 통해 컨설팅 기업 매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820-9008)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재난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긴급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상담콜센터(820-1850~9)을 운영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문제 해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