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통합 신고센터 운영···국세·지방세 동시 신고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04 13:34:26

기사수정
  • 코로나19 여파 직·간접 피해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 8월말까지 연장

동작구는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의 달을 맞이해 내달 1일까지 통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통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동작구는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의 달을 맞이해 내달 1일까지 통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세무서 신고만으로 개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가 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지방소득세를 자치단체에 직접 신고해야한다.

 

이에 따라 구는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고절차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지하 소회의실에 원스톱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납세자는 동작세무서와 구청 통합신고센터 중 한 곳만 선택 방문해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게 된다. 홈택스와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통합 신고센터에서는 방문 납세자의 수입 및 기본사항을 조회해 순번 대기표에 따라 각 신고창구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근로장려금 대상자는 별도 마련된 신고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전자 신고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신고센터를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구는 신고센터 혼잡을 대비해 대기장소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납세자와 직원 간 가림막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방역 실시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예방한다.

 

또한 원활한 민원안내와 신고업무 지원을 위해 신고센터 도우미 4명을 채용해 운영 기간 내 활동한다.

 

한편, 코로나19 피해 지원방침에 따라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오는 6월 1일까지 신고에서 특별재난지역은 1개월, 직접피해 대상은 3개월 연장되었고, 납부기한은 모든 납세자가 8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용칠 지방소득세과장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통합 신고센터 운영으로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