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시설물에도 주소가 생겼어요!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8-03-13 15:11:31

기사수정
  • 공공시설물 관리번호 표준화 및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 금천구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화면


금천구가 주민들에게 공공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번호를 표준화한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구는 가로등, 제설함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번호를 부서별로 각각 부여해 관리해 왔다. 


통일된 관리번호가 없어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도로명 기초번호’를 활용해 시설물 관리번호를 표준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구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총 11종 8,210개의 공공시설물의 목록과 위치자료를 수합하고 관련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리번호 표준화 작업을 실시했다. 


공간적 위치가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명’ ‘도로명’ ‘기초번호’ 형식으로 관리번호를 통일성 있게 부여했다. 


예를 들어, ‘금천구 독산로(도로명) 4(기초번호)’ 구간에 위치한 공공시설물 ‘가로등’과 ‘제설함’은 각각 ‘가로등-독산로-4’, ‘제설함-독산로-4’ 로 시설물 관리번호가 부여된다. 


또, 구는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서울형 지도태깅)을 활용해 시설물별로 속성 및 위치 등 콘텐츠 정보를 작성·등록했다.


서비스 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생활정보-시설물정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시설물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서울맵’ 앱(App) 서비스도 오는 4월중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 부동산정보과장은 “각종 안전시설물에 표준화된 관리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신속한 긴급출동이 가능해져 구민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정보 제공 등 구민이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