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안양시 공무원들이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안양착한기부’ 기부&감사 챌린지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산하 전 부서와 기관단체가 연이어 다음 참여부서를 지정해가며 재난기본소득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안양착한기부’기부&감사 챌린지(이하 안양착한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착한기부 캠페인은 지난 11일 복지정책과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계속된다. 시발점인 복지정책과는 다음 참여부서로 만안보건과를 지정했다.
이날 이계철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직원들이 성금을 봉투에 담아 모금함에 넣으며 안양착한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는 기부대열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카드섹션과 코로나19 극복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덕분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와는 별도로 기부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운동본부 모금계좌로 입금하거나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모금함에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와 도·시로부터 받은 재난소득 일부를 사회에 공헌하는데 공공기관이 솔선하기 위함이며, 자율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