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주민들과 함께 착한 소비운동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에 10만원 이상 선결제 후 홈페이지에 입증하는 인증샷을 게재하면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추점을 통해 100명에게 지급한다.
동작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 소비운동이란 소비절벽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업소에서 선결제를 통해 재방문을 약속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등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 소비운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치 있는 소비, 같이 사는 동작!’을 슬로건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내 점포를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아울러 선결제 인증샷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선결제 인증샷 이벤트는 동작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결제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100명에게 지급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10만원이상 결제 증빙자료를 구비해 이용점포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총 1600명을 대상으로 1인 1회에 한해 마스크 5매를 지급한다. 영수증은 음식점, 커피숍, 베이커리 등 기간 중 최대 3매까지 합산 가능하다.
착한 소비운동 첫날인 지난 13일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노량진동 음식점을 찾아 제로페이로 선결제하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동작구 범구민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연예인도 동참했다. 현재 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B1A4의 진영도 노량진동 소재 커피숍에 방문해 선결제를 하고 ‘지역 상인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임 등 집회와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은 밀집, 밀폐된 실내공간 방문을 자제하고 개개인이 방역 주체로서 위생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12일 개최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화된 생활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소독을 집중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