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하는 교육협력 프로그램 '스누콤'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하는 교육협력 프로그램 '스누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누콤(SNUComm : Seoul National University Community)'은 서울대가 시흥스마트캠퍼스에 조성 중인 교육협력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강사진이 시흥시로 찾아와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시흥 모든 지역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다양한 장소에서 총 32기수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는 초·중·고교 학생 대상 17개, 학부모 자녀진로진학지도 강좌 1개를 포함해 총 18개 수업이 개설됐다. 그 중 상반기 프로그램은 초등영어, 중등코딩, 중등뮤지컬, 학부모 교육 등 8개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건은 시흥시 거주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이며, 수강생 1인당 연간 1개의 프로그램·한 기수만 참여 가능하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수업 참여가 제한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서울대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스누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선착순 접수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 접수해 주시고 카카오톡 채널를 등록해 빠르게 정보를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