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하고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하여 입주자의 경제적 형편과 자녀 수 등을 고려해 맞춤형 공동체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양천구는 신정4동에 위치한 맞춤형 공공체 주택에 청년 1인 가구 8세대와 신혼부부 2세대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이다. 청년주택의 경우 만19세에서 35세 이하의 미혼인 취업준비생 또는 사회초년생이 지원 가능하며, 신혼부부 세대는 혼인 7년 이내의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8월중 최종 입주자가 선정되고 순차적으로 입주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급됐으면 좋겠다”며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주거안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