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보건소·지역 의료기관, 코로나19 진료 3만3336건 완료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6-05 09:21:05

기사수정
  • 지역 노숙인 73명 코로나19 선별검사 시범 실시
  • 여의도 앙카라공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긴급 설치

 여의도 홍우빌딩 방문자 검사를 위해 앙카라공원 앞에 설치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모습이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료 3만3336건을 처리했다.

 

영등포구는 선별진료소 운영 시작부터 지금까지 구 보건소에서 1만6752명, 지역 의료기관 4개소에서는 1만6584명, 총 3만3336명을 진료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선별에 따라 2만5365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다.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노숙인 7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시범 실시했다. 시설 입소자는 승합차에 태워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고, 거리 노숙인은 현장으로 출장 검진을 실시한 결과 73명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지난 이태원클럽발 영등포병원 확진자 발생에 구는 즉각 병원을 폐쇄하고 병원 내 환자 및 의료진 80명을 격리, 영등포병원 앞에 24시간 현장대책반을 운영한 바 있다.

 

또 총 3차에 걸쳐 병원 관계자 총 197명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확진자 3명을 조기 발견하고 후속 조치로 신속하게 이어져 지역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의 경우 도봉구에 거주하는 해당 학교 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구는 학교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 학생 및 교직원 653명에 대해 전수조사 및 코로나19 검사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여의도 홍우빌딩 방문자 전체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앙카라공원에 긴급 워킹스루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 총 1341건의 검사 실시 결과 이 또한 모두 음성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24시간 비상대응체제 가동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